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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up/정보

스케치업 2025 업데이트 새로운 기능 소식

by 라브 LaV 2025. 2. 26.

스케치업 2024는 정말 늦게 나왔었는데 스케치업 2025는 다행히도 2월 내로 출시가 되었네요. 뭔가 엄청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인 것 같습니다. 스케치업의 앞으로의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업데이트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스케치업 2025 업데이트로 나온 새로운 기능을 위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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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nvironments

정말 충격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는데, 스케치업 내에서 스카이돔을 입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실시간 렌더프로그램들이나 3dmax, 블렌더, 마야, 시네마 4d 에서나 볼 수 있던 hdri였는데, 이는 IBL (이미지 베이스 라이팅)이 가능했던 부분이죠.

Environments

초보자 분들을 위해 쉽게 말씀드리자면 기존 스케치업에 돔형태의 파노라마 이미지가 생기고, 이 이미지 내에 있는 태양값이 모든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3 이미지를 보시면 하늘 이미지 모습도 다 다르지만, 이 빛으로 영향을 받는 메트리얼의 모습들이 변화되는 것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천장 부분이 특히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IBL (이미지 베이스 라이팅)기반 이미지가 들어가고 영향을 주는 모습이 스케치업에 담긴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2024 버전 ambient occulusion 기능이 나올때 부터 알아봤지만 점점 스케치업이 자체 내에서 렌더링으로 뽑을 수 있는 기능들을 하나씩 선보이는 느낌입니다.

 

이미지 추가 / 태양 조절 / 스카이 돔 on,off 기능까지 기본적으로 갖출 부분은 다 갖추어진 것 같습니다. 

 

우측 이미지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반사되는 빛으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의 유리 재질이 인상적입니다.

 기본 프리셋도 제공되는 수준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photoreal materials

살면서 스케치업 안에서 포토리얼이라는 말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environment 만큼 이 기능도 충격적입니다. 정말 렌더 기능들을 하나씩 탑재하는 느낌입니다. 

페이스 스타일에 포토리얼 메트리얼이 추가된 모습이고 우측은 적용된 메트리얼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메트리얼 에디터가 완벽히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아래 보시면 metalness / roughness / normal / ambient occulusion까지 있습니다. 

pbr 텍스쳐의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저는 이 기능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보여주는 어떤 형식에서 트릭을 주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었는데, 아니네요. 완벽히 pbr 텍스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 같습니다.

 

PBR 텍스쳐의 경우 위와 같이 정육면체 형태의 preview 이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3d 웨어하우스 근 몇 년가 변화도 없다가 최근에 그렇게 업데이트를 하며 텍스쳐까지 넣는 줄 의도를 몰랐는데 다 이런 것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pbr 텍스쳐 기반의 텍스쳐들을 따로 웨어하우스에서도 찾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건 일반 텍스쳐도 ai를 통해 리얼리스틱 메트리얼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좌 : 일반 텍스쳐 에딧 상태 / 우 : ai를 이용 pbr 텍스쳐

ai기반으로 변경이 되면 각 맵을 알아서 ai가 채워주게 됩니다. 물론 사람들이 직접 제작한 pbr 텍스쳐와 같이 100%로 동일하게 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맵이 갖추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활용성이 매우 좋을 것입니다.

3.Trimble connect : import, save out, reload

웹에 올려진 파일을 자유자재로 임포트 내보내고 저장한 것을 바로 리로드 할 수 있습니다. 

 

4.Extension Migrator

정말 있었으면 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이제 공식적으로 이 기능이 익스텐션으로 올라왔네요. 이제 루비 다른 버전 업데이트할 때마다 새로 설치하는데 그리 고생할 일은 없겠습니다. 이 마이그레이터로 루비들을 한 번에 옮기면 됩니다. 

익스텐션 웨어하우스에서 migrate Extension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주세요. 그러면 오른쪽과 같은 문구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버전에서 가져올지를 선택하고 next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기존 버전에서 설치되었던 플러그인이 팝업 되고, 선택 확인 후 migrate를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진행과정이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험난한 경로를 초보자가 알면서 설치하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좋은 방법이죠. 강의할 때 편하게 될 것 같습니다.

5.purge unused

불필요한 껍데기 태그나 메트리얼 등을 싹 제거해 주는 기능이 이 purge unused였습니다. 캐드 하시는 분들도 아실 겁니다. 

기존 model info에 있던 purge unused가 저장 시에 알림 문구로 뜨는데, 이것도 편하게 사용가능 할 것 같네요. 초보자가 저 결로를 매번 어떻게 찾아 들어가나요. 일일이 설명해도 저 경로는 정말 찾기 힘듭니다.


다른 업데이트도 많지만 눈에 띄는 업데이트 그리고 대변화를 이끌 업데이트 들만 가져와봤습니다. material과 environment는 정말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