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2024는 정말 늦게 나왔었는데 스케치업 2025는 다행히도 2월 내로 출시가 되었네요. 뭔가 엄청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인 것 같습니다. 스케치업의 앞으로의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업데이트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스케치업 2025 업데이트로 나온 새로운 기능을 위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Environments
정말 충격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는데, 스케치업 내에서 스카이돔을 입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실시간 렌더프로그램들이나 3dmax, 블렌더, 마야, 시네마 4d 에서나 볼 수 있던 hdri였는데, 이는 IBL (이미지 베이스 라이팅)이 가능했던 부분이죠.
▲ 초보자 분들을 위해 쉽게 말씀드리자면 기존 스케치업에 돔형태의 파노라마 이미지가 생기고, 이 이미지 내에 있는 태양값이 모든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위의 3 이미지를 보시면 하늘 이미지 모습도 다 다르지만, 이 빛으로 영향을 받는 메트리얼의 모습들이 변화되는 것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천장 부분이 특히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IBL (이미지 베이스 라이팅)기반 이미지가 들어가고 영향을 주는 모습이 스케치업에 담긴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2024 버전 ambient occulusion 기능이 나올때 부터 알아봤지만 점점 스케치업이 자체 내에서 렌더링으로 뽑을 수 있는 기능들을 하나씩 선보이는 느낌입니다.
▲ 이미지 추가 / 태양 조절 / 스카이 돔 on,off 기능까지 기본적으로 갖출 부분은 다 갖추어진 것 같습니다.
우측 이미지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반사되는 빛으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의 유리 재질이 인상적입니다.
▲ 기본 프리셋도 제공되는 수준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photoreal materials
살면서 스케치업 안에서 포토리얼이라는 말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environment 만큼 이 기능도 충격적입니다. 정말 렌더 기능들을 하나씩 탑재하는 느낌입니다.
▲ 페이스 스타일에 포토리얼 메트리얼이 추가된 모습이고 우측은 적용된 메트리얼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입니다.
▲ 메트리얼 에디터가 완벽히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아래 보시면 metalness / roughness / normal / ambient occulusion까지 있습니다.
pbr 텍스쳐의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저는 이 기능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보여주는 어떤 형식에서 트릭을 주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었는데, 아니네요. 완벽히 pbr 텍스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 같습니다.
PBR 텍스쳐의 경우 위와 같이 정육면체 형태의 preview 이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 3d 웨어하우스 근 몇 년가 변화도 없다가 최근에 그렇게 업데이트를 하며 텍스쳐까지 넣는 줄 의도를 몰랐는데 다 이런 것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pbr 텍스쳐 기반의 텍스쳐들을 따로 웨어하우스에서도 찾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충격적인 건 일반 텍스쳐도 ai를 통해 리얼리스틱 메트리얼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ai기반으로 변경이 되면 각 맵을 알아서 ai가 채워주게 됩니다. 물론 사람들이 직접 제작한 pbr 텍스쳐와 같이 100%로 동일하게 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맵이 갖추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활용성이 매우 좋을 것입니다.
3.Trimble connect : import, save out, reload
▲ 웹에 올려진 파일을 자유자재로 임포트 내보내고 저장한 것을 바로 리로드 할 수 있습니다.
4.Extension Migrator
정말 있었으면 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이제 공식적으로 이 기능이 익스텐션으로 올라왔네요. 이제 루비 다른 버전 업데이트할 때마다 새로 설치하는데 그리 고생할 일은 없겠습니다. 이 마이그레이터로 루비들을 한 번에 옮기면 됩니다.
▲ 익스텐션 웨어하우스에서 migrate Extension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주세요. 그러면 오른쪽과 같은 문구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느 버전에서 가져올지를 선택하고 next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기존 버전에서 설치되었던 플러그인이 팝업 되고, 선택 확인 후 migrate를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과정이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험난한 경로를 초보자가 알면서 설치하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좋은 방법이죠. 강의할 때 편하게 될 것 같습니다.
5.purge unused
불필요한 껍데기 태그나 메트리얼 등을 싹 제거해 주는 기능이 이 purge unused였습니다. 캐드 하시는 분들도 아실 겁니다.
▲ 기존 model info에 있던 purge unused가 저장 시에 알림 문구로 뜨는데, 이것도 편하게 사용가능 할 것 같네요. 초보자가 저 결로를 매번 어떻게 찾아 들어가나요. 일일이 설명해도 저 경로는 정말 찾기 힘듭니다.
다른 업데이트도 많지만 눈에 띄는 업데이트 그리고 대변화를 이끌 업데이트 들만 가져와봤습니다. material과 environment는 정말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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