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업데이트 속도가 엄청나네요. 2.0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2.10 버전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d5 소식을 전하는 첫 소식인데, 제가 원하는 기능이 대폭 추가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 포스팅에서 d5 2.10에 어떤 점들이 추가 업데이트 되었는지 주요한 것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얼타임 패스 트레이싱(알파)
트윈모션에 있던 리얼타임 패스 트레이싱이 d5에서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 preference 체크만으로 바로 리얼타임 패스 트레이싱이 on 되는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왼쪽이 2.9 오른쪽이 2.10의 패스 트레이싱 모습입니다. 작은 그림으로는 차이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스테인글라스나 주위 빛의 산란으로 생성된 벽체의 명암의 느낌만 봐도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현실감이 크게 느껴지는 모습이죠.
Gi 캐싱 강화와 정확한 빛 투과가 적용되는 패브릭 쉐이딩, 반사 깊이 향상, 식물 렌더링 등 개선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 레이트레이싱 렌더가 돼서 대단한 것보다 리얼타임으로 확인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업데이트 하나만으로도 전 큰 변화라고 봅니다.
도시 생성기
d5에서 정말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루미온을 사용할 당시 정말 많이 이용했던 기능 중에 하나였습니다. open street map(OSM) 이죠. 사실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조경 모델링을 하는 입장에서는 주위 배경처리가 좀 난감할때가 많은데, hdri로 잘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상당하니 말이죠. 단순 이미지로 유리창 막는 것도 티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감보다는 현장감이 우선시되는 경우 이런 city generator 기능이 생긴 건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 terrain 탭을 눌러보시면 terrain 아래에 city가 추가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이 지정하여 import가 가능합니다.
▲ 재질, 도로 폭, 건물 높이 등이 조정 가능합니다. 스타일리쉬한 배경 작업에 더욱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인페인팅 및 모션 블러
Ai 모션블러
▲ 선택한 렌더 이미지 프리뷰에 오브젝트를 ai에게 인식시켜 옵션 조절을 통해 블러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주지 않고도 블러 이미지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Ai 인페인팅
▲ d5의 ai 활용이 정말 좋다는게 느껴지는 순간인데, 쉽게 설명하자면 비슷한 영역에 대해 다른 풍경을 대입시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이미지 대로 허허벌판에 그라스 풍경을 넣을 수도 있는 거죠.
렌더 이용에서 선택의 폭이 무한정 넓어진 것 같습니다.
밤하늘 : 달, 별, 은하수 추가
엔스케이프 하다 보면 달 크기 조절하는 게 은근히 재밌기도 하고, 또 밤하늘에 현실감을 돋우어 주는 것 같아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자주 이용하던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근데 이게 또 D5에 생기네요. 퀄리티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월등한 것 같습니다. 달뿐만이 아니라 별, 은하수 그리고 크기 조절뿐만 아니라 달은 초승달, 반달, 보름달 표현까지 다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메뉴 중 위의 달의 크기 조정과 모양 변화가 가능한 옵션 추가입니다. 그 맨 아래에는 별 빛 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 위와 같이 은하수 on/off 그리고 강도 조절과 회전이 가능한 옵션입니다.
주요하게 봤던 기능들은 여기까지고, 이 외에도, 비와 눈 효과 최적화를 통한 안개, 수증기 표현 등이 더욱 개선되고 추가되었으며, 지형 마스크의 사실감 향상, 에셋 라이브러리 추가 등 정말 다방면에서 많은 업데이트들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