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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up/강의

스케치업 미러 기능 사용법 (플립, 스케일)

by 라브 LaV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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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 쓰다 보면 미러 명령어를 엄청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반전에 복사까지 되니 안쓸 이유가 없죠. 사실 이런 데칼코마니와 같은 기능은 프로그램에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기능입니다. 스케치업에서도 미러와 같은 대칭복사 기능이 있겠죠.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스케치업을 이용하여 미러 기능(대칭 복사)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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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의 미러기능

초기 스케치업에는 명확하게 미러(mirror)라고 말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 간 이를 이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전해 졌었고, 스케일을 이용하여 미러를 구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이 flip이었는데, 이 역시 캐드에서 보는 완벽한 mirror기능은 아니었습니다. 복사가 되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나 스케치업 2023에 이르러서는 이 플립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현재는 3d mirror 기능이라고 봐도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케치업에는 2023 버전 이전, 스케일을 이용한 미러기능 /  2023 이후 flip기능으로 나뉘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cale 이용 미러

일단 이 스케일을 이용한 방법을 하려면 스케일에 대한 기본 지식은 익히고 오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입니다.

 

스케치업 스케일 사용법 스케일 길이로 사용하는 법

이동, 회전 도구의 경우 사실 쓰시는 분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 만지다 보면 익히게 되는 경우도 있고, 이동과 회전이라는 것은 일상에도 존재하는 것이기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고

lavision-studio.tistory.com

 

 Scale은 보는 것과 같이 오브젝트의 배수를 이용하여 오브젝트의 크기를 키우거나 줄일 때 많이 사용합니다. 

 

scale에서 1이라는 숫자는 현재 그대로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배수가 -1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케일에도 방향성이 있는 줄 모르셨을 겁니다.

스케일에서 -1은 곧 같은 물체가 0을 기준으로 뒤집혀 반대에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복사까지 이용하면 미러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이동툴을 이용하여 복사를 한 뒤 스케일을 이용하여 뒤집으면 되겠습니다.

Flip 이용 미러

2023 버전 이전에도 flip이라는 기능은 존재했습니다. 다만, 단순히 제자리에서 뒤집는 기능만 존재했기에 위의 스케일과 별 차이가 없었고, 우클릭을 통해 쓰는 경우가 많아서 초보자는 이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아이콘 버튼까지 생기고 기능도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flip은 기본 단축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캐드에서 mirror를 많이 쓰시던 분들은 ctrl+m이나 alt+m으로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의 경우 따로 지정하지는 않습니다. 

 

좌측의 물체에서 전체선택을 한 후 >>> 플립기능을 실행하면 우측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물체의 중심으로부터 x, y, z 축으로 면이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면이라기보다는 거울이 생성되었다고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x축 방향으로 플립을 시키고 싶다면 x축 면을 드래그하여 옮겨 놓으면 거울면 반대로 물체가 놓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거울 옮기는 것에는 치수 입력으로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옮기는 중이나 전에 ctrl을 한번 누른 후 이동하면 원본이 있는 상태로 플립이 됩니다. 완전 미러기능과 같죠?

 

위와 같이 거울면을 움직이지 않고 단순 클릭만 하게 되면 제자리에서 뒤집히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치업에 이 기능이 생기면서 작업 효율은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가지고 계신 버전에 맞게 스케일을 쓰시든 플립을 쓰시든 둘 중 한 가지는 꼭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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